펜디 바게트 백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 – 한국

펜디 바게트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 – 한국

아이코닉한 펜디 바게트에 각 지역의 공예 기술을 더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 프로젝트를 공개합니다.

한국에서는 1965년부터 한국 전통 공예인 ‘매듭’을 전문으로 해 온 김은영 매듭장과 함께합니다.

경상남도 고성 서쪽에 위치한 문수암에 구름이 드리울 때 바라본 석양 풍경에서 영감받아 천연 염색 재료와 인공 염색 재료를 순서대로 비단 실에 염색하여 독특한 컬러 팔레트를 구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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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의 왕과 왕비의 의례 복식을 장식하는 데 사용된 망수 무늬가 돋보이는 핸드 인 핸드 바게트 백은 일자 문양, 곱 문양, 물결 문양, 나무 문양 같은 패턴을 활용하여 망수 무늬를 강조합니다. 또한, 매듭장은 윤기나고 탄력 있는 술실(옷의 끝이나 둘레에 장식으로 사용되는 여러 개의 실을 꼬아 만든 실)의 꼬임을 선보였는데, 이는 30년 이상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한 개의 바게트 백에 3,432m의 실을 사용하였으며 비단의 은은한 윤기와 견고한 전통 문양 꼬임으로 우아함을 더했습니다.

한편, 바게트 백을 장식하는 매듭 액세서리는 장수를 상징하는 복숭아와 우아함과 기품을 상징하는 매화를 호박으로 섬세하게 조각한 뒤 매듭에 매달고 그 위에 금빛 실버 캡슐을 씌워 붉은색의 반구형 가넷으로 장식하였고, 가방의 버클은 골드 아연 도금 메탈에 호박을 수공예로 작업하여 완성하였습니다.